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자백’(감독 윤종석)은 28일~30일 17만 256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지섭과 김윤진이 각각 유민호와 양신애 역을 맡아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자백’은 이날까지 25만명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리멤버’(감독 이일형)가 14만 1573명의 관객을 모으며 ‘자백’의 뒤를 이었다. ‘자백’의 누적관객은 23만명을 기록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민과 남주혁이 필주와 인규를 각각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