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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유튜브 방송서 故 설리 얘기 안 한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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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1.09.04 09:38:48
권민아(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유튜브 방송에서 故 설리를 언급하지 않으려 했다고 해명했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말과 지금은 모든걸 용서한다는 말, 그리고 누구보다도 어렸을 때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기다렸다는 말, 그리고 눈꽃 선생님 질문으로 인해 ‘자 이제 설리 이야기를 해봅시다’ 해서 연거푸 들어온 질문. 그래서 제가 진리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분명히 말했고, 방송관계자 측에서는 풀영상을 내보내면 제가 더 가십거리나 타격을 입을 거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많이 걸러줬다고 생각하시지만 저는 아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풀영상을 올리기로 했고 중간에 유씨에 관한 것도 듣고 싶었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그거에 대해서는 어영부영 넘어가게 되더라”라며 “이렇게 욕 먹으나 저렇게 욕 먹으나 차라리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욕 먹는게 덜 억울할 것 같고, 방송도 공식적인 방송은 안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지만 저도 하고 싶은 게 있고, 해야하는 게 있고 이제는 옛날의 민아로 돌아가고 싶어서 당당하고 눈치볼 것 없이 더 과감하게 살려고 한다. 남 시선 신경안쓸 거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해 설리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권민아는 설리를 “서로의 힘듦을 나눌 수 있는, 서울에서 만난 첫 친구”라고 표현하며 “진리(설리)는 정말 착한 사람이다. 언급해서 불편한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면서 “친구로서 너무 그립다. 그 친구는 유일한 제 편이었다”며 털어놨다.

그러나 방송이 공개된 후 일부 네티즌들은 고인을 언급한 것에 대한 비난을 보냈고 권민아는 SNS을 통해 “지금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겁이 난다. 미리 대본이나 질문들을 다 알았더라면 뺐을 거예요. 진리에 대한 질문이 나올지는 몰랐다”라며 “편집상 제가 갑자기 이야기 한 것 처럼 나와서 많이들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저도 감히, 함부로 제가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촬영장에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통째로 안나올 줄 알았다. 촬영 도중에 끊을 수는 없더라도 나중에 철저히 확인을 하거나 부탁을 드렸어야 했는데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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