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열애 인정→양가 인사까지?…누리꾼 축하 물결

김보영 기자I 2021.05.25 09:33:39
(왼쪽부터)이승기, 이다인.(사진=소속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공개 열애 및 이승기의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에 팬들 및 누리꾼들 사이에서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4일 스포츠경향의 보도를 통해 열애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다인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이승기와 이다인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히며 열애 소식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골프’로 인연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미로 친분을 쌓고 배우란 공통된 직업, 연기에 대한 열정 등 공통분모들이 호감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 인정과 동시에 두 사람의 결혼설도 제기되고 있다.

열애설 당일 디스패치가 이승기와 이다인이 강원도 속초에 거주 중인 이승기 할머니를 만난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이승기의 할머니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디스패치는 이승기 역시 배우들인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언니 이유비를 만나 인사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지 5~6개월 정도 됐다고 알려진 만큼, 빠른 양가 인사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일각에선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 작성된 “이승기 결혼한다는 말 있더라. 견미리 둘째딸이랑”이라는 댓글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 시기가 아직 초반인 만큼 예쁘게 지켜보되 확대 해석은 경계하자는 반응들도 적지 않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두 사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열애 소식은 갑작스러웠지만 빠르고 쿨한 인정, 연예계 대표 커플 탄생에 “축하한다”, “잘 어울린다” 등 댓글 물결이 이어진다.

동시에 이승기가 같은 날 17년간 몸담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소식이 알려지며 이 역시 응원을 받고 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했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또 “오랜 시간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로 활약해준 이승기에게 파트너로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늘 이승기에 대한 응원과 애정을 보내준 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한다. 앞으로도 이승기를 향한 무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도 당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노래는 물론, 연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치며 ‘국민 남동생’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연기에 입문한 그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유기’, ‘배가본드’ 등과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우스’에서는 데뷔 첫 악역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배우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여동생으로도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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