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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11일째 정상 지켜…'삼토반' 역주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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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20.11.15 10:07:4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출연의 영화 ‘도굴’이 11일째 정상을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감독 박정배)은 14일 11만46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한 ‘도굴’은 신작 영화의 개봉에도 끄떡없이 지난 11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89만명으로 집계됐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로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유쾌한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케이퍼무비로 호감을 얻고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이 이날 4만4449명으로 ‘도굴’에 이어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12일 ‘내가 죽던 날’의 개봉으로 이틀 간 순위가 한 단계 떨어져 있었다가 3일 만에 2위를 탈환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말단 직원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고아성 이솜 박혜수 조현철 김종수 김원해 등 주·조연의 연기 앙상블에 추억을 돋우는 90년대 감성, 직장인들의 애환을 녹인 공감가는 이야기로 누적관객 14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개봉 4주차에도 네이버 평점 9점대, CGV 골든에그 지수 96%를 기록하며 ‘롱런’ 중이다.

뒤를 이어 ‘내가 죽던 날’이 4만365명으로 3위,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6500명으로 4위, ‘극장판 바다 탐험대 옥토넛:대산호초 보호작전’이 5501명으로 5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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