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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 김유진 PD 학폭 논란 후 홈쇼핑 출연 '활동 재개?'

정시내 기자I 2020.08.26 08:26:45
이원일 셰프. 사진=현대홈쇼핑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예비신부 김유진 프리랜서 PD의 학교 폭력 의혹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이원일 셰프가 홈쇼핑 판매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현대홈쇼핑에 이원일과 방송인 홍석천이 함께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냉동식품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특히 이원일은 고기를 굽거나 맛있게 먹는 꿀팁 등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원일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원일 셰프는 오는 8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 김유진 PD와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고 이원일 셰프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당시 이원일은 “저는 예비아내가 한 잘못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런 부분을 사전에 살피지 못한 것 또한 저의 잘못입니다”라며 “저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며, 저의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합니다. 피해자 분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디에 계시든 직접 찾아 뵙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원일 셰프는 오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식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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