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자니윤, 향년 84세 별세…美 대학병원에 시신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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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0.03.12 07:26:1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밤’이 원로 코미디언 자니윤을 추모했다.

지난 11일에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자니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자니윤은 지난 8일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4년간 미국 LA에서 투병 생활을 했던 자니윤은 나흘 전 갑자기 호흡 곤란이 왔고 결국 숨을 거두게 됐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故 자니윤의 지인 임태랑 씨는 “미국 LA에서 계속 같이 생활했다. 투병 중에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해서 메디컬 센터에 시신이 가 있다”라며 “장례 일정은 나중에 가족들이 모여서 추모 기도를 하는 걸로 하고 일정을 미뤘다”라고 밝혔다.

자니윤은 1959년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데뷔한 후 미국에서 당대 최고의 인기 토크쇼인 ‘자니 카슨 쇼’에 동양인 최초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980년대 SBS ‘자니 윤 쇼’라는 인기 토크쇼를 진행했다.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맡아 한동안 서울에서 지냈던 자니윤은 그 후 뇌출혈이 찾아와 미국으로 돌아갔다.

코미디계의 대부 자니윤의 비보를 접한 동료들은 추모를 이어갔다. 후배 코미디언 임하룡은 “코미디언 후배들이 다 존경하는 분이었다. 좋아하는 분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 전 국민이 그런 생각일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미국의 한 대학병원에 시신을 기증하며 사회에 큰 보탬이 된 자니윤. 방송은 마지막 가는 길까지 아름다웠던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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