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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휴스턴이 그레인키와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마감 시한 종료를 13분 남겨두고 성사됐다고 알려졌다.
휴스턴은 그레인키를 얻기 위해 우완 투수인 코빈 마틴과 J.B. 부카우스카스, 1루수 겸 외야수 세스 비어, 내야수 조시 로하스 등 유망주 4명을 애리조나로 보냈다.
그레인키는 2009년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올스타 6회에 빛나는 애리조나의 특급 선발 투수다. 그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는 휴스턴은 그레인키까지 영입하며 막강 1~3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