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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훈과 연예 기획사 직원 허모씨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회사원 권모씨는 준강간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권씨는 유명 연예인의 오빠로 알려졌다.
이들은 구속기소된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각각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달 30일부터 최종훈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강압적으로 성관계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