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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와 첫 맞대결서 도움 기록...팀은 2-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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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8.10.04 08:30:37
토트넘의 손흥민(왼쪽)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사상 첫 맞대결을 펼쳐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에 1-2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B조 최하위에 머물면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손흥민은 이날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했다.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케인을 향한 패스에 더 신경을 썼다. 전반 25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전방에서 헤딩 패스를 연결했지만 해리 케인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1-3으로 뒤진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팀동료 에릭 라멜라에게 공을 연결했다. 라멜라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7경기(정규리그 4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리그컵 1경기) 만에 도움으로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손흥민은 라멜라의 득점 뒤 곧바로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현지 언론 평가도 박했다. 유럽축구 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1점을 줬다. 흥민의 평점은 최고 평가를 받은 해리 케인(1골·7.67점)과 1골 1도움을 작성한 라멜라(7.35점) 등에 이어 팀 내 6번째다.

반면 손흥민과 첫 대결을 펼친 메시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두 차례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을 겪고도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메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득점을 105골로 늘렸다. 역대 최다득점자인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120골)와 격차를 15골로 줄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분 만에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필리페 쿠티뉴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8분에는 쿠티뉴로부터 공을 받은 이반 라키티치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2골 차로 앞선 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잇따라 골대 불운을 겪었다. 메시가 후반 2분 토트넘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왼쪽을 맞고 나왔다. 4분 뒤에도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왼쪽 골대를 때렸다.

큰 위기를 두 차례나 넘긴 토트넘은 후반 7분 케인의 추격 골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알바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기어코 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알바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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