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로드FC 챔피언 최무겸, 터키 강자 무랏 카잔과 방어전

이석무 기자I 2016.09.30 08:29:5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7.MMA스토리)이 터키의 강자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른다.

최무겸은 오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石家莊)시 하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4에서 무랏 카잔(28.터키)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최무겸은 로드FC 페더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에 등극했고 두 번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최무겸이 승리를 거둔다면 로드FC 역사상 3차 방어에 성공한 첫 번째 챔피언이 된다.

최무겸에게 도전하는 무랏 카잔은 터키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 스타’다. ‘핏불’이라는 별명처럼 레슬링과 타격을 구사하는 파이터다. 로드FC 011 대회에서 이형석을 상대로 경기 초반 승리를 거두며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권영복 로드FC 실장은 “페더급에 마땅한 컨텐더가 없는 상황에서 라이트급 탑랭커로 거론되던 무랏 카잔이 최근 페더급으로 전향해 챔피언 도전권을 얻게 되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새로운 챔피언 혹은 최초로 3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이 탄생하는 만큼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는 중국의 헤비급 신성 아오르꺼러와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가와구치 유스케가 대결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