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25일 대구 EXCO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디자인공로부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는 5명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의 이번 수상은 연기자이면서 동시에 창작자로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 온 이력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999년 제정된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개발과 진흥 활동을 통해 국가 디자인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이들을 선정해 포상한다.
구혜선은 지난 2009년 첫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올해 개인전 ‘잔상’을 여는 등 연기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가수 거미와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사오사사키의 앨범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오는 31일에는 두 번째로 연출을 맡은 영화 ‘복숭아 나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