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MBC 아침 연속극 `천사의 선택`(극본 서현주, 연출 손형석·장의순) OST에 주부 팬들이 귀기울이고 있다.
`천사의 선택` OST는 지난 달 29일 발매됐다. 7080세대들에게는 서태지나 다름없는 가수 박강성이 이번 참여해 주부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강성은 `이 못난 사랑아`를 불렀다. `이 못난 사랑아`는 박강성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아파서 너무 아파 눈물도 말라. 타버린 내 가슴 어떡해. 죽을 만큼 아픈데. 가질 수 없는 사랑이면. 사랑하지 않았을 텐데 이 못난 사랑아"라는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드라마 엔딩곡인 `숨이 막혀`에 대한 관심도 `이 못난 사랑아`에 못지않다. `숨이 막혀`는 신인가수 지난(Zinan)이 불렀다.
`천사의 선택` OST는 주부들이 주 시청자인 아침 연속극답게 주부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OST 관계자는 "곡의 애절함이 드라마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다. 여기에 박강성의 참여가 주부 시청자들 중에서도 7080세대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에게 배신당하는 한 여자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 다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최정윤, 윤희석, 정성윤, 고나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