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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는 이날 시상식에서 중국어영화홍보공헌상을 수상했다. 장쯔이는 소감에서 "이번 영화제가 소자본(小資本) 작품들을 위한 잔치인 만큼 많은 극장에서 상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쯔이는 이날 공식석상에 나서기에 앞서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또다시 심경을 밝혔다. 이미 장쯔이는 29일 오전 5시께 자신의 웨이보에 "만들어진 거짓이 하늘까지 만들어냈다" 등등의 말로 억울함을 호소한 적이 있다. 장쯔이는 30일 웨이보에 "한마디의 지지가 힘이 되고,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답하고, 단지 감사할 뿐이다. 일을 행하는 데 이치가 있고, 모든 분이 정이 있고, 죽는데도 법도가 있다. 나는 전투에 있는 한 개인이 아니고, 오늘(5월30일) 홍콩에서 변호사와 함께 내 권리를 위해 함께 상의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녀의 말대로 장쯔이는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매니저, 어시스턴트외에 변호사를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몇몇 중국 언론은 그녀가 변호사와 함께한 이유가 앞으로 벌어질 다양한 법률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주목할 만 점은 장쯔이가 홍콩 세관에서 검사를 받을 당시 어떤 장애 없이 순조롭게 통과한 것이다. 중국 매체는 장쯔이가 중국 출국 금지 조치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세관에서 어떤 징후가 있을까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장쯔이는 30일 자신이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重慶)시 당서기에게 성 상납을 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빈과일보(애플데일리)` 등에 사과문 게재 등 허위 보도에 따른 조처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장쯔이는 현재 성 상납 의혹과 관련돼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출국 금지 조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쯔이는 최근 미국에 서버를 둔 중국 반체제 사이트 `보쉰(博訊)`이 그녀가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보쉰`은 중국의 부호인 다롄스더(大連實德) 쉬밍(徐明) 회장의 요청으로 600만 위안(약 11억원)을 받고 2007년부터 수차례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또 같은 해 보시라이를 접대할 때 한번에 최고 1000만 위안(약 18억원)을 받았다는 소문도 나왔다. `보쉰`은 또 장쯔이가 지난 10년간 고위층 및 부유층과 밀회를 하는 대가로 8억 위안(약 1485억원)을 벌었다고 보도해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쯔이는 2000년 영화 `집으로 가는 길`로 데뷔해 영화 `와호장룡`, `영웅`,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 관련기사 ◀ ☞`비가 많이 내린다` 장쯔이 성접대 논란에 복잡한 심경 고백? ☞장쯔이 "보시라이 성상납 보도 사과하라" 온갖 의혹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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