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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시은-진태현, 결혼 전제 열애

김영환 기자I 2012.04.25 09:52:23
▲ 진태현(왼쪽)과 박시은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거듭났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해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가 계기가 돼 두 사람은 좋은 만남을 시작했고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종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의 교회를 함께 다니며 믿음과 사랑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아울러 야구도 함께 즐겼다. 진태현은 소문난 야구광. 특히 두산 베어스의 열혈팬이다. 박시은은 진태현을 따라 지난해와 올해 자주 야구장에 모습을 비췄다. 두 사람 모두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애정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박시은과 진태현 모두 결혼적령기의 나이인 만큼 결혼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결혼을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시은은 최근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쿠킹클래스`에서 "할 줄 아는 요리는 고작 6개 정도인데 언니들이 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며 "신부수업 중 제일 중요한 부분인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넌지시 결혼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시은은 지난 1999년 드라마 `학교`로 데뷔해 `덕이` `거침없는 사랑` `토지` `쾌걸춘향` `천추태후`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왔다. 진태현은 2002년 드라마 `선물`로 연기자 길로 들어선 뒤 `로망스` `눈의 여왕` `천사의 유혹`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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