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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황정민이 "유재석이 가면(?)을 벗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 발언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3` 녹화 도중 나왔다. 유재석이 언제 봐도 올곧고 사람이 바른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에 그 가면을 벗었으면 좋겠다는 게 황정민의 말이다.
황정민은 "유재석이 사석에서 딱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한 번쯤은 일탈을 꿈꾸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동시에 "나도 6개월 정도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잠적하는 일탈을 꿈꾼 적이 있다"는 말도 했다.
유재석의 반격도 있었다. 그는 "황정민과 사석에서 본 적이 있는데 황정민이 명절에 집에 안 있고 명절 음식을 해서 김제동의 집으로 오더라"고 폭로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다른 MC들이 "어떻게 그걸 알았냐"고 묻자 유재석은 "황정민이 있다는 소리에 자신 또한 명절에 김제동의 집으로 놀러갔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