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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박보영이 공포 영화 `미확인동영상`(감독 김태경)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미확인동영상`의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최근 주인공으로 박보영을 캐스팅하고 2월 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우연히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접한 자매에게 벌엉지는 미스터리한 에피소드를 다룬 공포영화로 극중 박보영은 동생 정미를 구하기 위해 의문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는 세희 역을 맡았다. 이로써 박보영은 2008년 데뷔작 `과속스캔들`에 이어 3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세희의 동생 정미 역은 MBC 드라마 '김수로'에 출연한 강별이, 남자친구 주혁은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관심을 모은 주원이 각각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공포영화 '령'(2004)과 '므이'(2007)를 연출한 김태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여름 개봉을 목표로 2월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