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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12.8%의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마지막회는 12.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16회분이 달성한 자체 최고시청률 14.3%에 못미치는 아쉬운 기록이다.
지난 8월 첫 전파를 탄 `성균관 스캔들`은 6.3%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종방을 2회 앞두고 시청률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12.8%의 시청률로 마감했다. 하지만 `성균관스캔들`은 `성스 폐인`이라고 불리는 열혈 팬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성균관 스캔들` 마지막회에는 주인공들이 그간 역경과 갈등을 딛고 용서와 화해로 하나가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조(조성하 분)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잠시 접으면서까지 여장남자 행세를 한 김윤희(박민영 분)를 용서했고 이선준(박유천 분)과 김윤희(박민영 분)가 굴곡을 딛고 사랑을 꽃피우며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이언트`는 29.8%, MBC `역전의 여왕`은 11.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