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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CC와 타이틀스폰서십 협약 체결

송지훈 기자I 2009.09.23 10:32:00

올 시즌 명칭 '2009-10 KCC 프로농구'

▲ 프로농구 스폰서십 조인식에 참석한 전육 KBL총재(왼쪽)와 이중길 KCC 구단주 대행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KBL(총재 전육)이 (주)케이씨씨(대표이사 정몽익)와 타이틀스폰서십 조인식을 갖고 올 시즌 명칭을 '2009-10 KCC 프로농구'로 결정했다.

KBL은 23일 오전10시 서울 논현동 소재 KBL센터 5층 회의실에서 타이틀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육 KBL 총재와 이중길 KCC 구단주 대행을 비롯해 프로농구연맹과 KCC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따라 KCC는 대회 공식 명칭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기타 발간물, 제작물 등에 KCC 브랜드 로고를 게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KCC가 제공한 타이틀스폰서십 후원금은 지난 시즌 지급금(18억원)에서 17% 인상된 21억원으로 결정됐다. KCC는 지난 2005-06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으며, 타이틀스폰서는 FILA, 현대전자, 삼성전자, KCC,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동부화재 등이 참여해왔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전육 총재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KCC가 프로농구를 후원하게 된 만큼 KBL은 겨울철 대표스포츠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 평균 관중 200만명 돌파를 목표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10 KCC 프로농구는 오는 10월15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KCC 이지스와 원주 동부 프로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 2009-10 KBL 엠블럼(제공_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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