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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난 11일 군 복무를 마친 가수 싸이에게 각종 행사 섭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싸이가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곳은 전국의 대학들. 하반기 축제 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싸이를 캠퍼스로 유치하기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대학 축제 외에 이벤트 등 각종 행사와 방송 출연 및 인터뷰 요청도 쏟아지고 있다.
싸이 측 관계자는 29일 "대학교로부터 걸려오는 섭외 문의 전화만 하루에 다섯 통 이상이다. 싸이가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해 지금 당장 섭외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싸이가 음반보단 공연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싶어하는 만큼 머지 않아 관객들을 직접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싸이는 전역 후 아내와 미국 여행을 떠났다. 그는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운 아내를 위해 전역 후 아내와 미국 여행을 계획했고 누나, 처남 내외와 함께 지난 19일 출국해 오는 8월 초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는 얼마 전 김장훈의 부산 공연에 게스트로 참가했다가 공연 중 눈물을 보여 많은 격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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