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남자이야기'서 '여신' 찬사...'패떴'선 어떤 모습?

김은구 기자I 2009.06.02 09:03:58
▲ KBS 2TV '남자이야기'의 박시연과 박시연을 여신상에 합성해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박시연이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를 통해 ‘여신’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박시연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에서 보여줄 변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시연이 ‘여신’이라는 별칭을 시청자들에게 얻게 된 것은 ‘남자이야기’에서 맡고 있는 경아 역으로 팜므파탈의 매력을 과시하면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박시연은 극중 시원스럽게 이마를 드러내는 올림머리와 목선이 깊게 파였지만 우아함을 잃지 않은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긴 목선, 갸름한 턱선이 강조되면서 마치 여신과 같은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박시연은 화장을 지운 채 ‘생얼’로 카메라 앞에 나선 장면에서도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탈출한 여신 조각 같다”, “박시연은 드레스의 레전드인 것 같다”고 찬사를 아까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의 여신’인 비너스 여신상에 박시연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제작해 응원을 보내는 팬도 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출신 박시연이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를 받는 것은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다. 오히려 이런 모습이 출연을 확정한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어떻게 다른 멤버들과 조화를 이룰지 관심이 높다.

‘패밀리가 떴다’는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에 소위 ‘망가지는’ 모습까지 드러나는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박시연에게 바통을 넘기는 박예진도 이 프로그램에서 드라마 속 이미지와 달리 ‘달콤 살벌한 예진아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박시연은 카메라 밖에서는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엉뚱한 면도 있어 연기로는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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