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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박명수의 매니저 ‘정실장’ 정석권씨의 활약이 종횡무진이다.
정석권씨는 14일 끝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동안클럽’ 상하이 특집에 3회 연속 웨이터로 출연한 것을 비롯해 13일 MBC ‘무한도전’의 ‘환장의 짝꿍’ 편에도 박명수와 함께 출연했다.
또 MBC ‘놀러와’, ‘지피지기’ 등 박명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적지 않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정석권씨는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를 비롯한 출연진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을 기상천외한 행사장으로 이끌며 유력한 ‘제7의 멤버’로 떠올라 얼굴을 알렸다. 덕분에 한 지역 케이블TV용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를 전후해서는 방송 출연 횟수가 부쩍 늘었다. 이번 ‘동안클럽’에서는 비록 출연진에 음식을 갖다 주는 웨이터 역할에 그쳤지만 매번 다양한 중국 전통 복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활약이다.
정석권씨는 과거 개그맨 지망생이었고 1990년대 후반 개그맨 공채시험을 보러 다니기도 했다. 또 지난 2000년 세상을 뜬 그의 어머니의 소원은 아들이 TV에 출연하는 것이었다.
정석권씨는 “나는 어디까지나 매니저이고, 매니저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어머니에 대한 효도도 하고 과거 못이룬 꿈에도 한발짝 다가갔다는 점에서 정실장 정석권씨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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