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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작업실에서 붓을 들고 그림 작업에 열중하면서도 연신 한숨을 내쉰다. 그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그의 표정은 붓질을 할수록 더욱 어두워진다. 그는 “요즘 그림 작업이 잘 안 된다. 미궁에 빠진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놓는다.
기안84는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붓을 놓지 않고 작업을 이어왔음에도 성에 차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이어 몇 달을 노력해 그린 그림을 덮어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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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이젤 앞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미대 오빠’ 기안84와 김충재의 투샷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오직 석고상에만 집중하며 당시의 마음을 떠올리는 두 사람. 이들의 그림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안84는 김충재에게 “요즘에는 다섯 시간도 못 그려. 그림 그릴 때 즐겁지가 않다”며 자신의 현재 마음을 털어놓는다. 묵묵히 그의 고민을 공감하며 들어주던 김충재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나혼산’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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