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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연예인은 배우 박혁권이다. 박혁권은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지원 유세에도 함께했다. 특히 박혁권은 지난달 22일 제주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 유세에서 “밥줄 끊겨도 이재명을 지지하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이은미도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이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은미는 지난 2022년 발매한 곡 ‘스물 여덟’에 이 대통령을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이 대통령을 향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작곡가 윤일상도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지지자다. 윤일상 작곡가는 이번 대선의 로고송인 ‘지금은 이재명’을 직접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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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도 이 대통령을 지지하고 지원 유세에도 나섰다. 어린 시절 광주에서 신군부의 폭거를 목격했다는 김가연은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단순히 그(윤석열 전 대통령)가 파면됐다고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영화감독 이창동, 배우 김의성, 권해효, 기타리스트 신대철 등 문화예술인도 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특히 김의성은 사전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옷을 입고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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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은 “앞으로 그분이 만들어갈 새로운 대한민국이 너무 기대된다”며 “광주의 딸로서, 자랑스러운 국민으로서 너무나 설렌다”고 벅찬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정치 스릴러 영화 ‘신명’의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김규리는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이라며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가수 가승환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담긴 TV화면을 올리면서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