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8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며, 웹툰 원작의 드라마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변우석은 모든 게 완벽한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이자 임솔이 살려야 할 ‘류선재’ 역을, 김혜윤은 최애 류선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열아홉 살로 타임슬립 한 열성팬 ‘임솔’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인물관계도 속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은 현재 단순히 톱스타와 팬 관계임에도 뜻밖에 ‘사랑하는 사이’로 표기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의 두 사람이 과연 어떠한 계기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을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과거 김혜윤의 최애 존재는 류선재가 아니어서 또 다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 임솔은 자감고 밴드부 베이시스트 김태성(송건희 분)을 ‘(구)최애’로 지칭한 것. 그런가 하면 과거 김태성과 류선재는 ‘거슬리는 사이’로 쓰여있어 임솔을 사이에 두고 김태성과 류선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류선재와 자감고 밴드부 리더 백인혁(이승협 분)은 과거 고교시절부터 가족처럼 끈끈한 사이를 이어온 ‘절친 관계’로 소개된다. 백인혁은 현재 이클립스 리더인 바 같은 이클립스 멤버로 이어져 있는 두 사람의 특별한 서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백인혁은 고교시절 김태성과 ‘밴드부 친구’사이. 이에 류선재-김태성 ‘거슬리는 사이’와 백인혁-김태성의 ‘밴드부 친구’까지 고교시절을 함께한 이들의 학창시절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솔이네 가족도 흥미로운 관계로 눈길을 끈다. 김혜윤의 엄마 박복순(정영주 분)은 남편을 잃고 10년간 홀로 임솔과 오빠 임금(송지호 분)을 키워낸 강인한 여성. 특히 류선재 아빠인 류근덕(김원해 분)과는 ‘앙숙’ 사이로 두 사람이 앙숙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쏠린다.
임솔의 오빠 임금(송지호 분)은 임솔의 절친 이현주(서혜원 분)와 ‘앙숙’으로 그려져 이들의 ‘앙숙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임솔을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할머니 정말자(성병숙 분)까지 이어지는 우당탕탕 가족케미도 웃음을 자아내는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이 외에도 이클립스가 소속된 JNT 김대표(안상우 분), 선재 매니저 박동석(이일준 분), 이클립스 멤버 현수(문시온 분)와 제이(오메가엑스 양혁 분)도 류선재와 더불어 현재를 살아가는 최정상 톱스타 그룹 ‘이클립스’의 서사를 펼칠 예정으로 이들의 관계도 중요한 서사 포인트로 기대를 자아낸다.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4월 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