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효섭의 이번 아시아 투어는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등의 도시에서 개최되며 일찍이 전석 매진 행렬을 자랑한 바. 일본 도쿄와 나고야 팬미팅은 도합 1만 5천 석 매진을 기록, 첫 아시아 투어이자 첫 일본 팬미팅의 전 좌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였다.
안효섭은 이번 팬미팅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열창하고, 여러 게임과 토크에 열정적이며 진정성 있게 임하며 팬미팅 타이틀처럼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청량한 에너지로 무대와 시간을 가득 채우며 그간 숨겨둔 매력을 발산했다.
특별히 도쿄, 나고야 팬미팅에서 안효섭은 일본 노래인 ‘나츠노 오와리노 하모니’를 원어로 부르기도 하고, 나고야 공연에서는 1만명이 넘는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해 이동형 무대에 올라 곳곳을 누비기도 했다.
안효섭은 18일 일본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1월 2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앵콜 공연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 원스 모어(’THE PRESENT SHOW-here and now Once more)’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첫 여정의 시작을 알렸던 서울에서, 다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 것. 여기에 올 밴드 형식의 새로운 구성이 추가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