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윤남기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특히 이다은이 설거지하는 것을 말리고 윤남기가 대신 설거지 하는 순간이 5.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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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리은이의 하원까지 직접 도맡아 한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리은을 맡기고 식사 준비를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가 끝나자 유치원에 제출할 사진을 위해 리은을 설득해 촬영을 시도했다. 좀처럼 원하는 포즈를 취하지 않는 리은이 때문에 애를 먹지만 두 사람은 즐겁게 촬영을 이어 갔다.
사진 촬영이 끝나고 설거지를 하려는 이다은을 말린 윤남기는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겠다고 했는데 물이 묻었네”라며 직접 설거지를 했다.
리은이에게 자기 전 동화책을 읽어 주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마친 윤남기는 이다은과 함께 거실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그때 휴대폰을 보며 한숨을 쉰 이다은은 악플로 인한 괴로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윤남기는 “읽을 가치가 없다”고 위로하며 탈퇴하라고 했고 이다은은 즉석에서 탈퇴했다.
이후 이다은이 방으로 들어가고 거실에 혼자 남은 윤남기는 육아와 관련된 콘텐츠를 시청하며 육아 공부에 매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눈물을 글썽이며 “리은이가 항상 믿고 따를 수 있는 아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