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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미국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2월 4일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OMG’가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전주 대비 12계단 상승한 79위를 차지했다. 이는 뉴진스가 핫100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다. 싱글앨범 ‘OMG’의 선공개곡인 ‘디토’(Ditto)는 핫100 최신 차트에서 89위에 이름을 오르며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미국 데일리 톱 송 차트(1월 31일자)에서도 뉴진스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타이틀곡 ‘OMG’는 전일 대비 3계단 오른 28위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고 순위를 갱신했고, ‘디토’도 전일 대비 4계단 오른 34위에 랭크되는 등 미국 내 뉴진스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뉴진스 돌풍은 계속되고 있다. 뉴진스의 첫 싱글앨범 ‘OMG’ 선공개곡 ‘디토’는 지난해 12월 19일 음원 발매 이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44일 동안 일간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달 8일부터는 멜론 일간차트에서 ‘디토’ 1위, ‘OMG’ 2위, ‘하입 보이’ 3위 체제가 24일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빅뱅 태양,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127 등 톱 아이돌을 비롯해 신예영, 양다일 등 음원강자들이 계속해서 신곡을 발표했지만, 뉴진스의 1~3위 독주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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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가 뜨거운 이유에 대해서는 ‘신선함’을 꼽았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K팝이 브랜드처럼 정형화되면서 새로운 K팝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뉴진스가 그 갈증을 채워준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적인 프로모션 방법을 탈피한 점, 레트로를 기반으로 색다른 음악 스타일을 가미한 점도 미국 음악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