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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권 대표이사는 24일 서울이랜드FC 대표이사에 부임했다.
김병권 대표이사는 1992년 이랜드에 입사해 퓨마 사업부 대표, 뉴발란스 사업부 대표를 거쳐 글로벌 케이스위스 대표로 근무했다. 이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중 스포츠 사업부 대표를 역임하는 등 그룹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스포츠 분야 전문가다.
김병권 대표이사는 퓨마 사업부 대표 시절부터 이랜드 푸마 축구단을 통해 축구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특히, 2002 월드컵 스타 선수와 스폰서십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이뤄냈다. 마케팅적 관점에서는 잠실야구장 개장 이후 최초로 축구 경기를 관람한 ‘2002 퓨마 사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김병권 신임 대표이사는 “축구계에 다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고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울 이랜드 FC에 녹여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2년 1부리그 승격을 최우선 순위를 두고 결연한 마음으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병권 대표이사는 24일 사무국 상견례를 시작으로 구단 업무 전반을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