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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는 해당 영상에 “개인사업자 임성빈입니다. 일리네어레코즈 퇴사 후 갈 곳 없는 저에 대한 정보처리를 직접 해봤습니다. 그 누구 그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제일 잘 알기에”라는 자막도 덧붙였다.
영상에서 빈지노는 네이버 프로필을 수정하던 중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태어난 동네를 물었다.
어머니가 “논현동”이라고 답하자 빈지노는 당황하며 “내가 강남스타일이었느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당시 위치를 자세히 설명했다.
어머니의 말을 들은 빈지노는 자신의 네이버 프로필 출생지에 “청담역 부근 산부인과 되게 유명하신 의사선생님이 계신 곳”이라고 적었다.
어머니는 네이버 프로필 수정 중이라는 말에 “그런 걸 왜 적느냐”고 발끈했다.
빈지노는 프로필 사진을 두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사진을 잘라낸 빈지노는 수정 버튼을 누르며 프로필 완료 소식을 전했다.
빈지노는 프로필 수정 완료 후 “엄청난 해커가 된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