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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2019 미스코리아 진에 20살 미주 출신 김세연 이 선발됐다.
김세연은 11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2명 가운데 ‘진’을 차지했다. 김세연은 현재 미국 아트센터디자인대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이며, 장래 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다.
이날 김세연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4주 동안)합숙 생활을 하다 보니 가족들과 집밥이 가장 그리웠다. 가장 먹고 싶은 반찬은 청국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선은 우희준(25·부산)과 이하늬(23·대구) 2명이 차지했고, 미에는 이혜주(21·대구), 이다현(22·서울), 신혜지(23·서울), 신윤아(22·서울)가 올랐다.
후보자들은 4주간 합숙하며 무용과 노래 등의 퍼포먼스를 준비, 성 상품화로 지적된 수영복 심사를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이 코르셋을 본따 만든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노출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대회 주관사이자 공동 주최사인 한국일보 E&B는 향후 당선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