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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관 별세, 가요계 추모 물결 "한국 대중음악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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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택 기자I 2018.12.28 09:30:40
고 전태관 (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의 별세 소식에 가요계 선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멤버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던 김종진은 이날 공식페이지에 “드러머 전태관이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지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라고 밝혔다.이어 ”30년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과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드러머 전태관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다“며 ”그는 여기에 없으나 그가 남긴 음악과 기억은 우리에게 오랫도록 위로를 줄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30주년 기념 프로젝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에 참여했던 윤종신은 28일 새벽 자신의 SNS에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어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셔요. 형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고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후배 조현아도 “어린시절 가수의 길앞에 선 제게 올바른 방향의 지침이 되어주셨던, 늘 귀감이 되어주셨던 최고의 드러머 태관 오라버니”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또한 가수 선우정아도 SNS에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 선배님께서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라며 “얼마 전 선배님의 따뜻한 곡들을 다시금 듣고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했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고인은 2012년 신장암이 발병한 이후 수술을 받고 투병해왔으나, 2014년 어깨로 암이 전이됐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을 받았지만 머리와 척추 등으로 전이됐고 결국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이날 오전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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