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한채아와 차범근 전 감독의 차남 차세찌가 오늘(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결혼식은 가족 및 친척, 가까운 지인 등 100명여명이 참석하는 소규모가 될 예정이다.
앞서 한채아는 지난해 3월 한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차세찌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공개연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달후에는 스스로 임신 사실도 깜짝 공개했다. 당시 한채아는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현재 6주 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채아는 지난 2006년 가수 손호영의 뮤직비디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코끼리’, ‘각시탈’, ‘미래의 선택’, ‘장사의 신-객주 2015’, ‘내성적인 보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예비 신랑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 셋째 아들이자 전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