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연, ‘돌아온 복단지’ OST 참여…오늘(15일) 공개

김윤지 기자I 2017.11.15 08:49:08
사진=더하기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황시연이 MBC 일일극 ‘돌아온 복단지’ OST 가창자로 발탁됐다.

황시연이 부른 OST 수록곡 ‘사랑할 수밖에 없잖아’ 음원은 15일 공개된다.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훈장 오순남’ OST 등에 참여한 황시연은 신곡을 통해 애잔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극대화해 극 전개와 동화되는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신곡 ‘사랑할 수밖에 없잖아’는 떠난 이에 대한 그리움에서 원망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감정의 흐름 속에 결국은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되는 여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묘사한 곡이다.

‘네 사진을 한참을 보다가 / 썼다 지웠다 / 닳아진 이름 / 분명 시간은 한참 지났는데 / 어제 일처럼 선명하기만 해’라며 이별을 맞이한 현재의 모습을 그린 후 ‘가져가/ 남김없이 가져가/ 너 두고 간 추억에 나만 울잖아 / 어떡해 / 좋은 일만 생각나 / 이러면 미워할 수도 없잖아’라며 사랑의 아픔을 읊조린다.

황시연은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우승자 가수 손승연, ‘TOP밴드’ 준우승을 차지한 로맨틱펀치 배인혁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영역을 자랑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황시연의 세련된 가창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신곡 ‘사랑할 수밖에 없잖아’는 드라마 전개와 영상미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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