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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유력 매체인 TV 아즈테카의 프로그램 ‘벵가 라 알레그리아’는 24일 전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멕시코 현지 본선을 소개했다. 현장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으며 현지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의 현재를 짚었다. 온라인 심사를 통과하고 현지 본선 무대에 오른 커버댄스팀의 인터뷰와 우승자 발표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내용도 전파를 탔다.
K팝 커버댄스는 우리 아이돌 그룹의 춤과 스타일을 외국의 팬들이 따라하는 것이다. 현지에서의 K팝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세계인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는 서울신문사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주최했다. 100여개가 넘는 팀이 참여했다. 이중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14개의 커버댄스팀이 멕시코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들은 푸에불라, 케레타로, 과달라하라, 토레온, 몬테레이 등에서 참가자가 몰렸다.
우승은 그룹 세븐틴의 ‘붐붐’을 커버한 5인조 댄스팀 클루가 차지했다. 리더 디에고(21)는 “우승팀 이름을 불렀을 때 너무 놀라서 끝까지 우리 팀 이름이라고 믿기 어려웠다”면서 “큰 충격과 함께 영광스러움을 함께 느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병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은 “한국과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멕시코 청소년들이 이렇게 우리 음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인상적”이라면서 “우리 음악이 더욱 전파될 수 있도록 공관차원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 서울신문사 주최로 첫 대회를 연 뒤 매년 세계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리나라에서 최종 결선을 벌인다. 각국의 본선 우승자들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서울 최종 결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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