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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은 1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가 잘못했네~내가 잘못했네~ 추잡한 공식입장 원하시나 본데요. 5년 전 서로가 서운하고 섭섭했던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너무도 어렸고 미숙한 데서 시작된 일”이라며 “서로 머리채 쥐어 잡고 진흙탕개싸움을 만들어야 속시원하실것같은 악플러님들. 당신들이나 자중하세요”라고 남겼다.
류화영은 전날 애견 사진에 애견의 짓는 소리를 글로 적어 3개의 게시물을 연이어 올렸다. ‘멍멍 멍 멍멍멍멍 멍 멍멍 으르르르르릉 멍!’이라고 적는가 하면 다른 사진에는 ‘멍멍멍멍머엉’, ‘멍멍멍멍머엉’이라고도 올렸다. 안티 팬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류화영은 최근 쌍둥이 언니로 역시 걸그룹 출신인 연기자 류효영과 tvN ‘택시’에 출연해 티아라 탈퇴의 계기가 된 사건과 관련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멤버들도 미숙했고 저도 성인이 아니었다. 가수생활만 하느라 사회생활을 잘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인물 A씨가 온라인에 “류화영과 류효영이 대인배인 척 태도를 바꾸는 건 못보겠다”고 주장하는 폭로성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해당 글에서 A씨는 류효영이 당시 티아라 막내였던 아름에게 과격한 발언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