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KBS 수목 미니시리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15회에서는 하대철(주상욱 분)의 복수를 막기 위해 회유책을 쓰는 조상택(전광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상택은 유민희(김선아 분)의 눈을 피해 검은 자금을 받았고 이 자금으로 캐피탈 회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창립일에 하대철을 초대, “내가 왜 그동안 송만석이나 강현웅(엄기준 분)한테 고개를 숙였는지 아냐. 오직 이 날을 기다렸다. 오늘부터 그런 놈들은 다 내 발 밑에 있을 거다”라고 확신했다.
이어 “반드시 네가 지은 죄를 밝혀내겠다”는 하대철의 말에 “내가 자네를 여기 부른 이유가 뭔지 아냐. 자네 헛수고를 알려주려고 했다. 저기 있는 사람들 모두 자네보다 힘있는 사람들이다”라고 기념식에 온 사람들을 가리켰다.
또 “당신은 내 유일한 가족을 죽였다. 반드시 잡겠다”는 하대철의 선언에 “잊어라 제발. 자식 대까지 원한을 갖고 사냐. 내가 충분히 보상해주겠다. 내 가진 돈을 맘대로 써라. 법으로 날 보호해주면 된다”라며 제안을 했다.
또 “내 법은 방패가 아니라 칼”이라는 하대철의 대답에 “하검사에게 칼을 쥐어주는 건 법이 아니라 사람들이다. 저기 사람들. 명심해라. 내 안으로 들어와라. 안그러면 칼을 맞는 건 네가 될거다”라고 경고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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