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징거, 본명 '정하나'로 활동 개시

김은구 기자I 2013.04.24 09:46:56
시크릿 정하나(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시크릿의 래퍼 징거가 본명인 정하나로 활동한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정하나는 오는 30일 발매될 시크릿의 미니 4집 ‘레터 프롬 시크릿(Letter from Secret:시크릿에게서 온 편지)’ 활동부터 예명 징거를 버리기로 했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을 겪은 정하나가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면서 음악작업에 몰두했다”며 “이번 미니 4집 수록곡 네 곡 중 세 곡의 가사를 쓰는 등 음악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한층 성숙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본명으로 활동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TS엔터테인먼트는 정하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정하나는 야자수가 늘어선 길에서 양갈래로 묶은 머리에 푸른색 스트라이프 민소매 상의와 화이트 숏팬츠를 입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시크릿은 25일 멤버 한선화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타이틀곡 ‘유후(YooHoo)’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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