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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은 "조영구 30억 보고 결혼? 우리집이 더 부자"

연예팀 기자I 2012.07.01 16:21:04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사진=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방송인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이 색안경을 끼고 자신을 바라보는 세간의 일부 시선에 디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영구, 신재은 부부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동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이휘재는 “조영구가 종종 ‘너 내 돈보고 결혼했지?’라고 물어본다는 데 사실이냐”고 신재은에게 물어 관심을 끌었다.

신재은은 이에 “주변에서도 ‘(조영구) 돈 보고 결혼했냐’는 소리를 엄청 많이 들었다”며 “처음엔 조영구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가 돈이 많은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조영구가 한 아침방송에서 30억 이야기를 했고, 이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는 게 신재은의 설명이다.

신재은은 “30억이 부동산, 주식 등을 합한 것이지 수중에 있는 돈은 아니다. 그것도 이미 (조영구가) 주식으로 상당부분 날렸다”며 “남편 조영구보다 우리 집(친정)이 더 부자같다”고 말했다.

신재은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신재은은 유망한 쇼핑호스트였지만 2008년 조영구와 결혼하면서 일을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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