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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신재은 부부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동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이휘재는 “조영구가 종종 ‘너 내 돈보고 결혼했지?’라고 물어본다는 데 사실이냐”고 신재은에게 물어 관심을 끌었다.
신재은은 이에 “주변에서도 ‘(조영구) 돈 보고 결혼했냐’는 소리를 엄청 많이 들었다”며 “처음엔 조영구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가 돈이 많은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조영구가 한 아침방송에서 30억 이야기를 했고, 이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는 게 신재은의 설명이다.
신재은은 “30억이 부동산, 주식 등을 합한 것이지 수중에 있는 돈은 아니다. 그것도 이미 (조영구가) 주식으로 상당부분 날렸다”며 “남편 조영구보다 우리 집(친정)이 더 부자같다”고 말했다.
신재은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신재은은 유망한 쇼핑호스트였지만 2008년 조영구와 결혼하면서 일을 그만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