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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뉴욕 공연, 日·中도 대서특필 "K팝 미국 석권"

김은구 기자I 2011.10.27 09:15:20
▲ SM타운 뉴욕 공연에 대한 해외 보도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지난 23일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공연에 대해 미국에 이어 일본, 중국에서도 집중 보도해 화제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6일자 기사에서 SM타운 뉴욕 공연 내용 소개 및 SM 아티스트들의 공연 소감을 다뤘다. 이 신문은 “K팝이 엔터테인먼트의 본고장을 석권했다”며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특히 엔딩 무대에서 동방신기 윤호가 “감사합니다. 생큐 뉴욕!”을 외치자 관객 전원이 일어나 큰 함성을 자아낸 모습을 “뉴요커들이 SM패밀리를 인정하는 순간이었다”고 표현하는 등 높게 평가했다.

닛칸스포츠도 “SM타운 뉴욕 시티에 출현, 열광 속에 막을 내리다”라는 헤드라인으로 미국 현지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게재했다. 또 지난 7월 미국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SM타운 뉴욕 공연을 요구하는 플래시몹 시위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다.

중국에서도 소후, 시나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이번 공연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 포털 사이트 환치우왕에서는 “SM타운 공연이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전 세계에 K팝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뉴욕타임스는 이번 SM타운 뉴욕 공연에 대해 “미국의 어떤 리얼리티쇼나 TV 탤런트쇼, 메이저 레이블에서도 발굴하려고 안달할 정도로 가치가 있다”고 전하며 이번 공연에 참여한 SM 아티스트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빌보드는 “SM타운 매디슨스퀘어가든 콘서트, 빌보드를 놀라게 하다”라는 헤드라인으로 공연 리뷰를, 뉴욕데일리뉴스는 소녀시대 티파니 인터뷰 및 SM타운 뉴욕 공연을 중심으로 한 K팝 특집 기사를 게재해 SM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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