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정순용-장재인, 감성 협연 무대 `호평`

조우영 기자I 2011.06.07 09:15:47
▲ 정순용(왼쪽)과 장재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순용과 장재인의 협연 무대가 음악 팬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정순용과 장재인은 최근 Mnet `엠사운드플렉스` 녹화에 참여해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협연,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영화 `클로저`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데미안 라이스`의 `더 블로워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를 완벽에 가까운 하모니로 들려줬다.

이들은 지난 6일 MBC FM4U `노홍철의 친한 친구` 생방송 무대에도 나란히 출연해 기타 연주로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당시 청취자들은 두 뮤지션의 음악적 우정이 돈독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순용은 장재인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음악 행보를 하는 대견한 후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재인 역시 정순용에 대해 "평소 존경해온 뮤지션 중 한 명인 그와 한 무대에 선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순용은 최근 10년 만에 토마스쿡 2집 음반 `저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로 활동 중이다. 그는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과 더불어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렸다.

장재인은 지난달 26일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를 발표하고 정식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