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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기수로 변신한 김태희, 양동근`
영화 `그랑프리` 제작사 네버엔딩스토리가 주연배우 김태희와 양동근의 변신 모습을 8일 공개했다.
김태희는 예시장 장면으로 기수로 변한 모습을 드러냈다. 경주에 앞서 관람객들에게 말과 기수의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 예시장을 한바퀴 도는 장면이다.
양동근은 공개된 스틸에서 전도유망한 기수에서 경기 도중 사고로 친구를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양동근의 침울한 표정과 기울어진 경마장 트랙이 아픔을 표현한다.
`그랑프리`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은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탐라라는 새로운 말과 함께 다시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양동근은 주희에게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발견하고 그녀의 재기를 응원하며 묵묵히 지원해주는 기수 우석을 연기한다.
한편 지난 4월 크랭크인 한 `그랑프리`는 7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 추석 개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