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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김민정이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극본 박지숙, 연출 김경희)에서 인기그룹 카라의 ‘엉덩이 춤’에 도전한다.
이 드라마에서 여형사 주재인 역을 맡은 김민정은 극중 임무수행을 위해 댄서로 무대에 나서 카라와 함께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정은 이를 위해 ‘히어로’ 촬영일정을 소화하는 틈틈이 카라 안무팀을 찾아 직접 안무를 배우고 있다.
김민정은 “처음 대본을 받고 이 춤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긴장했다. TV로만 보던 엉덩이 춤을 막상 추려고 하니까 민망하고 쑥스러워 처음에는 고생을 좀 했는데 하다 보니 재미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했다”며 “‘히어로’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팬들에게 오픈된 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히어로’는 가진 것 없지만 뜨거운 열정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 청춘들이 부조리한 상류층과 맞붙는 ‘반란기’로 11월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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