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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6일 연속 1위 115만 돌파…연휴까지 극장 접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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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5.09.30 08:36:29

2주차 들어 관객수 감소…연휴 앞두고 예매량은 소폭 증가
'귀멸의 칼날' 올해 세 번째 500만 돌파 성공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올해 세 번째 500만 돌파작에 등극했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전날 하루동안 7만 884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15만 2497명이다. 2주차 평일에 접어들며 관객수가 7만 명 대로 감소한 가운데,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될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예매량이 전날 기준 8만 장 대에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9만 장 대로 서서히 증가하는 모양새다.

지난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탄탄한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앙상블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107만 3650명을 동원,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부터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찬욱 감독 작품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어쩔수가없다’는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적수 없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여전히 신선도 100%를 유지하며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고 있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같은 날 4만 916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2만 3639명을 기록했다. 3위를 기록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이날 1만 3816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누적 관객수 501만 342명이다. 이로써 ‘귀멸의 칼날’은 ‘좀비딸’, ‘F1 더 무비’에 이어 세 번째로 500만 관객을 넘은 올해 개봉작이 됐다.

4위 ‘얼굴’(감독 연상호)은 관객 1만 1458명이 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91만8847명으로, 여전히 호평을 모으며 100만 돌파를 향한 관객들의 성원이 뜨겁다. ‘F1 더 무비’(조셉 코신스키)가 관객 2892명, 누적 관객수 514만 6542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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