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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한국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돼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막판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이 감독님과 협회를 비판하는 걸 안다”며 “협회 소속인 선수들에게도 타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인 부분을 봐주고 도와줬으면 한다”며 “월드컵에서 더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수훈 선수 기자회견 전에 진행된 본선 진출 축하 행사에서도 코치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재성(마인츠)과 달리 이강인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는데 다 함께 노력해 준 선수, 코치진과 많이 응원해 주신 팬들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선수, 코치진께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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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협회도 더 잘해야 한다”고 말한 이강인은 “선수들도 알고 최대한 협회에 말도 한다”면서 “우린 대한민국을 위해 또 많은 국민을 행복하게 해드리려고 뛴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당연히 비판은 할 수 있지만 과도한 비판은 좋지 않다”며 “선수들은 최고의 모습으로 월드컵에서 행복을 드릴 수 있게 할 테니 팬, 관계자들께서 그런 부분에서는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긍정적이어야 팀도 더 잘되고 월드컵에서도 잘될 것”이라며 “항상 생각해 온 부분이고 앞으로 조금만 더 선수들이 힘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강인은 “지난 월드컵 때도 정말 특별했다”며 “이번 월드컵도 그렇게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려면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분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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