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 국민은 계엄령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마무리할 것”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은 전쟁 상황도, 혼란스러운 상황도 아니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정치적 대립 문제로 계엄령이 선포됐었고, 국회는 해제를 의결했다”며 “대한민국은 안전하다.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전 세계 모든 분께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8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는 4일 새벽 1시께 본회의를 열고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지체 없이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반께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한 뒤 5시께 계엄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