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딘 가은, 팀 탈퇴… 소속사 "대표 성추행은 사실무근" [전문]

그룹 메이딘(사진=143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메이딘 가은이 팀을 탈퇴한다.

메이딘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메이딘 멤버 가은은 오늘부로 팀에서 탈퇴함을 알려드린다”며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메이딘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로써 메이딘은 마시로, 미유, 수혜, 예서, 세리나, 나고미 6인 체제로 운영된다.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있던 모든 일정들은 정상 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143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보도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신인 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 직후 해당 그룹은 지난 9월 데뷔한 메이딘으로 지목됐다.

143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그 허위를 밝힐 뚜렷한 여러 증거 역시 보유하고 있다”며 “법적인 문제가 제기될 시 그 누구보다도 성실히 임하여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을 계획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메이딘 소속사 입장문

안녕하세요. 143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메이딘(MADEIN) 추후 활동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메이딘 멤버 가은은 오늘부로 팀에서 탈퇴함을 알려드립니다.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메이딘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메이딘은 마시로, 미유, 수혜, 예서, 세리나, 나고미 6인 체제로 운영되며,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있던 모든 일정들은 정상적으로 소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보도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리며, 당사는 그 허위를 밝힐 뚜렷한 여러 증거 역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여 법적인 문제가 제기될 시 그 누구보다도 성실히 임하여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을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팬분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가은과 메이딘을 향한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