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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팬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이번 기부는 트바로티 회원(아리스)들의 자발적인 모금에서 시작됐다. 평소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잘 알려진 트바로티는 지진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 소식을 접한 후 모금을 시작해 3일 만에 1억7500만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기금은 전액 트바로티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트바로티 팬카페 부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 정제승(닉네임 오솔레미오)은 “많은 아리스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에 대한 지원을 건의해 주셨다. 3만원 이하의 기부금으로 안내해 모금을 시작했는데 따뜻한 마음들이 금세 모였다”며 “김호중 님과 한 마음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들을 돕게 돼 감사하며, 저희들이 모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에 또 한 번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리스 님들의 선한 행보는 어둠을 밝히는 별처럼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의 슬픔과 절망에 환한 빛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