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일취월장)가 11일 첫방송 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시즌 1에서는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 원인까지 일망타진하는 심의 3인방의 통쾌한 활약을 그리며 ‘힐링’ 사극의 진수를 선보였다. 더 나아가 서로의 결핍을 채우며 성장해 가는 심의들의 모습이 따스한 위로와 웃음을 선사했다.
돌아온 시즌2는 한양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스펙터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마음 아픈 이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겐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심의 3인방 유세풍, 서은우, 계지한. 여기에 계수의원 식구들이 또 어떤 활약으로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풍우커플’ 유세풍과 서은우의 깊어진 로맨스도 설렘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시즌 2의 ‘힐링 극약처방’ 관전포인트를 짚어 공개했다.
◇강해져 돌아온 심의 3인방의 행복 처방전
계수의원 식구들이 한양 접수에 나선다. 괴팍하지만 정 많고 지혜로운 ‘겉바속따’ 괴짜의원 계지한부터 의술과 추리의 완벽한 콜라보로 병자들을 치유한 유세풍과 서은우까지. 지혜, 의술, 추리와 공감을 무기로 기막힌 처방전을 써 내려간 심의 3인방이 한층 강해져 돌아왔다. 과연 심의 3인방의 첫 미션은 무엇이고, 계수의원 한양점에는 또 어떤 사연을 가진 환자들이 찾아올지 기대가 쏠린다. 무엇보다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의 물오른 시너지 역시 기대되는 관전포인트다. 박원국 감독은 “시즌2에서는 한양과 궁을 넘나들며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심의’ 유세풍의 이야기가 더욱더 스펙터클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가진은 ‘계수의원 식구들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유세풍과 서은우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계지한은 남을 돌보느라 정작 미뤄뒀던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그리고 계수의원 식구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그려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양과 소락현을 오가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담긴다. ‘마음’이 더욱 깊어진 시즌 2인만큼, 보다 달콤하고 뜨겁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풍우커플’ 김민재♥김향기, 더욱 애틋하고 달달해진 로맨스
‘풍우커플’ 김민재, 김향기의 깊어진 로맨스는 시즌 2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서로에게 ‘살아갈 이유’를 찾아준 쌍방구원에서 든든한 파트너로, 그러다 어느새 연모의 감정을 싹틔웠다. 마음을 전하기도 전에 이별을 예고한 시즌 1 엔딩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제작진 역시 ‘풍우커플’의 한층 달달하고 애틋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박원국 감독은 “마음이 훈훈해지다가도 애틋하고, 가슴 저릿한 유세풍과 서은우의 로맨스를 만날 수 있다”라면서 과몰입을 예고했다. 작가진은 “그리움이 짙어진 만큼 로맨스도 깊어진다. 유세풍과 서은우가 현실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마음과 마주하게 될지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는 말로 ‘풍우커플’의 재회를 기다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양 ‘혼쭐’ 계벤저스 팀플레이 레벌업
심의 3인방 뒤에는 뭉쳤다 하면 두려울 게 없는 ‘계벤저스’ 계수의원 식구들이 있다. 나쁜 자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이들에게도 다이내믹한 변화가 찾아온다. 매섭게 한양을 ‘혼쭐’ 낼 계수의원 식구들의 하드캐리가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무엇보다 한층 끈끈해진 팀워크로 웃음을 책임질 안창환, 전국향, 연보라, 김수안, 한창민의 유쾌한 시너지는 기대를 더한다. 박원국 감독의 신뢰도 절대적이다. 그는 “두 시즌을 함께한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최고조다. 한층 유쾌한 장면들을 만들어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세풍과 대립각을 세우는 ‘전강일’ 역 강영석, 막강한 사랑의 라이벌 옹주 ‘이서이’ 역 우다비, 소락현의 새로운 현령 ‘안학수’역의 백성철 등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박원국 감독은 “‘전강일’은 의술뿐 아니라 사랑에서도 유세풍을 위협하는 라이벌이다. 유세풍과는 전혀 다른 능청스러운 매력, 친화력도 지닌 인물이다. ‘이서이’는 세풍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매력을 보여준다. 현실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서은우와의 대비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은 1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