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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결혼 김연아♡고우림, 순백의 웨딩화보…연상연하 커플

김보영 기자I 2022.10.22 11:36:18
(사진=올댓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오늘(22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 여러장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고우림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라며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김연아는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고우림 역시 근사한 턱시도 핏과 함께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팔짱을 끼는가 하면 면사포를 함께 덮어쓴 채 사랑스러운 눈빛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고우림의 소속사인 비트인터렉티브는 지난 7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우림은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 인생에 매우 의미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내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피겨스타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다. 그는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선수 은퇴 후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각종 캠페인,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수재로,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7년 JTBC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후 현재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고우림이 소속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사진=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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