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24일 공개한 페퍼루와 페퍼룰루는 배구와 디지털 인공지능을 모티브로 한 깜찍한 쌍둥이 로봇 캐릭터다. 구단 측은 “모회사 페퍼저축은행의 캥거루 마스코트인 페퍼루와 페퍼룰루 캐릭터가 젊고 패기 넘치는 AI페퍼스의 개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스코트는 로봇 캐릭터에 배구공을 결합한 형태로, 배구공을 형상화한 귀여운 양갈래 머리가 특징이다. AI페퍼스의 메인 컬러인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AI페퍼스가 가진 강인함과 열정을 표현했다.
또한, AI페퍼스의 디지털 DNA를 강조하기 위해 캐릭터 몸통의 정중앙에는 스크린을 탑재했다. 몸통에 부착된 스크린은 AI페퍼스 선수들과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AI페퍼스는 공식 마스코트 페퍼루와 페퍼룰루를 오는 2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첫선을 보인다. 페퍼루와 페퍼룰루는 이 날 경기 전 페퍼스타디움에 처음 등장하여 관람객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올해 창단해 여자배구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AI페퍼스의 팀 컬러를 보여줄 수 있는 마스코트를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페퍼루와 페퍼룰루를 통해 팬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며 선수들과 팬들이 승리 기쁨과 환희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스코트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